행리단길을 아시나요?
수원 토박이인 제가 보아왔던 행리단길은
촌스런 단독주택이 모여있고, 사람통행이 많이 없는 그저그런 동네였는데..
어느순간 카페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몇년만에 핫플레이스로 등극.
오늘 직접 가보니 젊은사람들이 좋아할만한 먹거리도 많이 생겼고,
평일임에도 사람이 많아 주차공간이 부족할 정도…
그중에서도 와이프가 한옥과 떡을 좋아해
경안당이란 곳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장안문입니다.
북쪽에 위치하고 있어 수원사람들은 ‘북문’이라고 부릅니다.
이제 각설하고 경안당 리뷰~ GO!
단독주택 사이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가 힘들었어요~
힘들게 찾아갔는데 정말 잘못온줄 알았지요~ 실망스러워!!
하. 지. 만
정말 너무 아름다운것 같아요.
요즘 세련되고 모던한 카페들과 비교되는 한옥Style~
자 주문받을께요~
직접 만드신듯 메뉴판.
양반들도 비싸다 했을듯한 가격대
경안당 야외테이블
몇개의 방과, 마루 등 테이블이 생각보다 많았어요.
하지만 2자리밖에 안남아, 선택의 여지가 없이 구석진곳으로..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조명과 소품들
자!
기다리고 기다리던 음료와 디저트
아아(케냐&과테말라)+앙코절편
앙코절편이 굉장히 궁금하시겠죠..?
절편속에 팥이 들어있어요. 그리고 연유위에 인절미 가루가 있습니다.
와이프는 앙코절편이 너무 맛있다고 했지만, 그게 진짜 맛있는건지
아니면 한옥과 떡을 좋아하는 자신을 데려온 남편의 성의를 봐서
맛있다고 한건지.. 반을 남겼어ㅠㅠ
#솔직후기#
고즈넉한 분위기에 절로 마음이 편해집니다.
평소 한옥으로 집을 짓고 싶다고 견적까지 알아봤던 아내가 정말 좋아했어요.
그리고 사장님이 바쁘신 와중에도 원두종류와
각각의 맛에 대해 설명을 해주실정도로 친절하세요.
재방문? 생각해볼께요